'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자치체' 중심
5일 1순위, 6일 2순위…13일에 발표
비규제 지역, 재당첨·전매제한 없어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한신공영이 오는 5일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에 공급하는 '양산 한신더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전용면적 70㎡, 84㎡ 총 40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70㎡ 64가구 ▲84㎡A 225가구 ▲84㎡B 116가구다.
양산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양산시 거주자는 물론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각 지역별·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한 세대주 및 세대원은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재당첨 제한 및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무가 없고, 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계약금 분납제를 적용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도 크게 낮췄다.
'양산 한신더휴'는 올 상반기 출범을 앞둔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자치체의 중심에 위치해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해 개통한 '7번 국도'를 통해 양산 물금신도시, 부산 정관신도시 등인근 신도시의 주거 인프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주변으로 천성초, 신명초, 평산초, 웅상여중, 웅상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하며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을 갖춘 웅상문화체육센터와 웅상도서관도 가깝다.
청약 일정은 오는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받고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사업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확정으로 양산시 일대를 주목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며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유망 지역임에도 현재 청약, 대출, 세금 등 각종 규제에서는 자유로워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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