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고려아연㈜이 4일 울산 중구청을 방문해 지역복지사업 지원 성금으로 5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 및 복지시설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고려아연이 전달한 후원금은 ▲복지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무료급식소 지원 ▲미혼모 인식개선 사업 ▲영아용 침대 대여 지원 ▲청소년 4차 산업혁명 진로체험을 위한 ‘상상실험실’ 장비구입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설치 ▲해솔주간보호센터 기능보강사업 ▲경로식당 식권 무인 발급시스템 설치 ▲노인·장애인시설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 25개 사업에 활용됐다.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은 “지역 기업으로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이번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16년부터 매년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많은 성금을 기부해 주시는 고려아연㈜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1974년 8월 울주군 온산읍 이진로 139번지 일원에 설립됐으며, 1978년 연산 5만 톤 규모의 아연제련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금, 은, 동, 인듐 등 희소금속 분야에 이르기까지 총 18종류의 비철금속 120만여 톤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 비철금속 제련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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