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재 자연휴양림 산림치유단지 조성
밀양 치유의 숲 힐링프로그램 운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심화 컨설팅)' 공모사업에 시가 추진 중인 '산림치유단지 조성 및 힐링프로그램 운영' 사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심화 컨설팅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기본컨설팅에 선정된 9개 지자체 중 컨설팅이 완료된 지역 가운데 지자체 참여 노력 및 사업 실효성이 높은 3개 지역을 선정했다.
시의 산림치유단지 조성 및 힐링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2025년 개장 예정으로 추진 중인 밀양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하나의 단위사업으로 칭하는 것이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통신, 소비, 교통, 설문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밀양치유의 숲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광객 현황과 소비실태 분석, 이동 동선 등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운영 프로그램 개발, 관광객 유치와 홍보 방안 등을 컨설팅해 도래재 자연휴양림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치유의 숲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계 사업의 시너지효과로 산림관광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래재 자연휴양림의 개장에 앞서 빅데이터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컨설팅으로 급변하는 관광 환경과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며 "밀양치유의 숲과 연계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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