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대교 건설·심원 염전염습지복사업 등 5대 공약
고창, 환황해권시대 핵심도시로 대변환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윤덕(더불어민주당·전주 갑) 국회의원이 고창 발전을 위한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김윤덕 의원은 4일 고창군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군이 가진 역사문화와 생태 관광 자원을 활용한 세계유산도시, 교통과 물류를 중심으로 환황해권 핵심도시, 서해안 경제중심도시로의 대변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주요 공약은 ▲노을대교 건설사업 차질 없는 추진 ▲심원 염전 염습지원복원사업 ▲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명사십리 연안정비사업 ▲마한역사문화 관광단지 개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고창의 풍부한 역사문화, 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유산도시로 발전시키고, 남북으로 충청과 전남권, 동서로는 영남권과의 교류 증진을 통해 내륙의 교통과 물류 중심 거점으로 새로운 고창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창군의 30년 숙원 사업인 노을대교 건설 공사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추가 예산 확보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까지 보완해 고창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심원 염전은 습지연구 탐방로, 갯골수로, 염습지 정원, 식물원 등을 조성하는 염습지복원사업을 진행해 생태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통해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하고, 유일한 직선형 해안인 명사십리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고창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도내 유일의 국가사적인 고분군과 만동유적, 예지리토성 등 마한문화의 보고로서 추가 발굴, 연구,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마한역사문화의 중심으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윤덕 의원은 "고창은 제가 공약으로 제시한 서해안 6차 산업 관광벨트의 핵심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고창군의 지속가능한 혁신과 대변환은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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