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뒷이야기 궁금해?" 3주년 드림씨어터, '드림 클래스'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부산에 위치한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가 개관 3주년을 맞아 뮤지컬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드림 클래스(Dream Class)'를 개최한다.

드림씨어터는 지난 3년간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는 25일부터 5월9일까지 3주간 '드림 클래스'를 선보인다.

'드림 클래스'는 뮤지컬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렉처 형식의 '마스터 클래스'와 뮤지컬을 테마로 한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로 꾸며진다.

마스터 클래스는 나만의 관점으로 공연의 감동을 표현하는 글쓰기 방법(장경진 칼럼니스트), 평소 궁금했던 공연장 실무와 공연이 무대에 올라가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드림씨어터 백형근 무대기술감독·임현철 기획운영팀장),  공연을 보는 시각을 넓혀줄 세계 주요 도시의 뮤지컬 극장과 명작 이야기(아트컨시어지 이상훈 대표)를 선보인다.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오는 29일에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좋아하는 뮤지컬을 향기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조향 클래스로 운영된다. 한보경 전문 조향사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이나 캐릭터를 나만의 향기로 만들어 간직할 수 있다.

드림씨어터는 "공연 관람을 넘어 뮤지컬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1일 개관한 드림씨어터는 개관작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를 시작으로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위키드',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등의 부산 지역 초연을 성사시켰다. '맘마미아', '캣츠', '레베카', '젠틀맨스 가이드' 등 대형 뮤지컬 히트작을 연이어 선보였으며,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1일 개막해 오는 5월8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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