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신체·정신 건강 서비스 제공

기사등록 2022/04/03 12:00:00

4월에 청년 모집…월 24만원 수준 상담·운동 서비스

[세종=뉴시스]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뉴시스 DB). 2018.06.2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뉴시스 DB). 2018.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청년을 대상으로 신체·정신 건강 분야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19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역대학, 기관, 사회복지법인 등이 참여해 구성할 수 있으며 청년을 70% 이상 채용해 청년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선정 결과 부산과 세종, 충남, 경남, 제주, 강원, 충북, 전남, 경북에서 각각 1개 사업단, 대구와 광주, 대전, 울산, 전북에서 각각 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각 사업단은 이달 중 청년들을 직접 채용해 교육·훈련한 뒤, 다음달부터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사업단은 3개월간 월 24만원 수준의 전문 심리상담 및 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를 청년에게 제공한다. 청년은 본인부담금 10%를 부담한다.

사업단은 관할 시·군·구와 함께 이달까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또는 제공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각 시·도 홈페이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민정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의 건강을 증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외에도 지역 청년의 욕구와 필요를 반영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실질적 청년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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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신체·정신 건강 서비스 제공

기사등록 2022/04/03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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