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74주년 제주4·3 추념일을 이틀 앞둔 1일 제주 지역에서는 4·3 희생자를 추모하고 4·3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제주대·제주국제대·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 등 도내 4개 대학교 학생회와 제주대학교 단과대 학생회, 4·3동백서포터즈, 전국대학생연합회는 이날 오후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2022년 전국 대학생 4·3평화대행진'을 진행했다.
제주시 관덕정은 4·3의 도화선이 됐던 1947년 3·1사건이 벌어진 곳이다.
대학생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정치권 등에 4·3 완전해결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 200여명이 함께 제주4·3 추모 현수막을 들고 제주시청까지 거리대행진을 벌였다.
도내 4개 대학과 전국공립대학교 학내에서는 오는 5일까지 4·3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도 운영한다.
행사에 참석한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다시는 이런 참혹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대학생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에 울려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대·제주국제대·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 등 도내 4개 대학교 학생회와 제주대학교 단과대 학생회, 4·3동백서포터즈, 전국대학생연합회는 이날 오후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2022년 전국 대학생 4·3평화대행진'을 진행했다.
제주시 관덕정은 4·3의 도화선이 됐던 1947년 3·1사건이 벌어진 곳이다.
대학생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정치권 등에 4·3 완전해결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 200여명이 함께 제주4·3 추모 현수막을 들고 제주시청까지 거리대행진을 벌였다.
도내 4개 대학과 전국공립대학교 학내에서는 오는 5일까지 4·3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도 운영한다.
행사에 참석한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다시는 이런 참혹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대학생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에 울려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