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창작 뮤지컬 영상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의 흡연·음주 예방에 나선다.
진안군은 비대면 흡연·음주 예방교육에 참가할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를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담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된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구상했다.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34곳 중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저학년(미취아동·초등)과 고학교(초등), 중·고등학생으로 나눠 맞춤형교육이 제공된다.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신나는 춤과 노래를 접목한 순수 창작뮤지컬로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교육용 뮤지컬을 고화질 미디어 영상으로 제작한 후 교육을 신청한 학교에 링크 주소를 전송해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성장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금연·금주는 꼭 필요하다"면서 "어린이집과 학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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