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광산구, 통(統) 안내지도 온라인 서비스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관내 통(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지도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산구 통 안내지도는 관내 통 구역 등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지도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체계적인 통 정보 관리를 통한 행정 효율·시민 편의 향상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통'은 행정 일선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공식적인 안내 자료가 없어 실무자·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광산구는 광산구 21개 행정동, 총 779개 통에 대한 정보를 전산화·표준화해 온라인 지도로 제작했다.

모든 제작 과정에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과정으로 광산구에 배치된 '빅데이터' 전문 청년 인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광산구 통 안내지도는 광산구 공공데이터 플랫폼 '광산im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뉴 또는 지도의 행정동 이름을 클릭하거나 해당 주소를 입력하면 행정동, 법정동, 통 번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통장단 업무 등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휴대 가능한 통 지도도 배부할 계획이다.

◇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 '복지숲 생태텃밭' 개장

광주 광산구 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이 31일 마을 주민이 직접 가꾸고 운영하는 '복지숲 생태텃밭'을 개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복지관 옆 운남근린공원에 가로 2m·세로 1m·높이 50㎝ 규격의 상자 텃밭 29개가 마련됐다.

생태 텃밭은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교류해 도시에 푸른 숨을 불어 놓는 녹색 공간이다. 세대와 문화가 교류하는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이기도 하다.

앞서 주민들이 직접 운영위원회를 구성, 신청서를 받고 분양 추첨도 진행해 생태 텃밭의 1년 농사를 책임질 29가구가 선정됐다.

주민들은 앞으로 생태텃밭에서 상추·치커리·부추·열무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면서 생태 일기도 작성하게 된다.

광산구는 텃밭 농사와 함께 주민 교류·세대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추수 감사 파티', 수확 평가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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