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행정가로서의 장점 살려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 만들겠다"
[순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최기환 더불어민주당 전북 순창군수 예비후보가 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섰다.
개소식은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나, 소상공인을 비롯한 주민, 농민회 및 마을자치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설훈,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최기환 순창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18년간 순정축협 조합장으로 유래 없는 성과를 보였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례가 있는 최 예비후보의 개소식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최기환 예비후보는 “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순정축협을 전국 최고의 복지조합으로 만든 4선 조합장의 경험을 살려 현재 순창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행정에 경영을 접목해 군민소득을 높여 순창을 부자 지방자치단체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소멸위기지자체인 순창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영·행정가로서의 장점을 살려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관계인구 도입으로 외지인이 찾아오는 순창, 적극적 상향식 지원으로 부자 농민을 만드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경제 분야는 물론 문화, 행복(행정·복지)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를 아울러 순창이 풍요로운 고장이 될 것이란 의미로 ‘순창이 부자되는 첫 번째 CEO군수’, ‘최기환은 합니다’의 슬로건을 걸었다”고 말하며 업무 추진력과 경쟁력을 부각했다.
최 예비후보는 순창군 구림면 출생, 전북대학교 수의대학원 졸업, 순정축협 조합장(4선), 산업포장 수상,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축산발전 특별위원장, 임·순·남 지역위원회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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