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복합환승센터 등 오송지역 공약 발표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국민의힘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31일 오송읍 공간정책 발표를 통해 "그동안 오송역 개명에 대한 일부 논란이 있었으나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광주송정역', '평택지제역'과 같이 '청주오송역'으로의 개명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송을 국가 미래산업 중심과 글로벌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오송역세권 개발 및 국가복합환승센터 유치 ▲오송 글로벌바이오밸리 및 철도산업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힐링 테마파크 및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조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포함된 국내 최대 바이오헬스 생산거점 육성과 IT·NT 융복합 벤처업종 육성사업의 조기 추진에 힘쓰겠다"며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 분원과 의료분야 캠퍼스, 대학부설 연구기관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시부시장과 시장 권한대행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김태수 전 청주시의원, 최진현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실장, 최현호 청주서원당협위원장(가나다순)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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