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일환
김해치즈 요구르트 개발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회현연가의 치즈레스토랑이 4월 1일 문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회현연가는 가야의 길 20 일원(봉황동) 연면적 864㎡ 규모에 치즈·피자체험관, 치즈레스토랑, 치즈유가공실로 구성됐다.
이곳을 운영할 회현연가협동조합은 마을공동체사업 지원, 소아암·난치병 아동 치료비 지원, 빈곤아동 체험프로그램 지원, 청년파일럿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2020년 11월 설립됐다. 그동안 김해 특산품인 산딸기와인과 장군차로 만든 국내 최초 토종균으로 김해치즈와 김해요구르트를 개발해 회현연가를 기반으로 상품화한다.
회현연가협동조합은 치즈레스토랑 운영을 위하여 지역의 청년 5명을 대상으로 조리전문교육을 진행하여 대표 메뉴 볼로네제 파스타, 토시살 스테이크를 비롯한 30여가지 메뉴를 개발하였으며 4월 한 달간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치즈와 요구르트를 생산하는 유가공실은 4월 시운전을 진행하여 다음달 본격적인 생산과 제품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치즈·피자체험관은 아동들의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코로나 확산 상황을 지켜보며 오픈 일자를 조율 중이다.
회현연가협동조합 관계자는 “레스토랑 개관을 위해 조리전문교육을 받은 청년셰프들이 현장 적응 훈련과 여러 차례 품평회로 혹독한 평가를 거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며 “격조 높은 서비스와 품위를 겸비한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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