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전문 인력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결해 주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컨설팅)'에 나선다.
31일 충남중기청에 따르면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거나 경영혁신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기술 관련 전문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권역별 컨설팅 전문기관에서 자체 보유한 경영진단툴을 이용해 소상공인의 경영상태를 진단 후 결과에 따라 컨설턴트, 컨설팅 분야, 기간 등을 확정하고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영·투융자·디지털전환·특허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복합적 경영문제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며, 바우처 금액도 기존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긴급경영 컨설팅'의 경우 사업 참여자는 10%의 자부담이 있으며, 간이과세자, 예비창업자, 창업 1년 미만자, 착한 임대인, 소상공인 창업·성장지원 사업 참여자,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등은 자부담이 면제이다.
예비창업자,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4월13일까지다.
충남중기청 신성식 청장은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와 같은 경영개선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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