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측은 17일 '제자' 이준기(김희우 역)와 '스승' 이순재(우용수 역)가 극과 극 표정 대비를 이루는 첫 만남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이준기는 억울한 죽음 이후 얻게 된 인생 리셋 기회로 절대 악 응징에 나선 열혈 검사 '김희우' 역을, 이순재는 부동산 경매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희우의 재테크 스승 '우용수' 역을 맡았다.
우용수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된 희우가 조태섭(이경영 분)을 향한 복수에 앞서 갖춰야할 자금력의 초석을 만들어주는 장본인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준기와 이순재가 전혀 다른 표정과 분위기를 드리운 첫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이준기는 15년 전으로 회귀한 만큼 절실한 눈빛으로 이순재를 응시하고 있는 반면 이순재는 전혀 관심 없다는 무표정으로 이준기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이준기의 깍듯한 예우에도 이순재는 등을 돌린 채 냉기를 뿜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이에 제작진은 "2회차 인생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사제지간으로서 보여줄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