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국제 ICT 표준화 주도…국제표준특허 1000건 넘어

기사등록 2022/03/16 11:23:19

지난해 국제표준특허 85건 확보, 31건 국제표준 제정

AI·5G·차세대 비디오 압축 등에서 두각

[대전=뉴시스] 최근 3년간 ETRI 국제표준화 실적.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최근 3년간 ETRI 국제표준화 실적.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국제표준특허 85건을 확보해 총 1017건의 누적 국제표준특허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국제표준 제정 31건, 국제표준특허 반영 기고서 42건의 실적도 지난해 이뤄냈다.

 ETRI는 표준화 결과의 시장효용성을 확보를 위해 사실표준화 활동에 역점을 둬 인터넷 기술 관련 사실표준기구인 'IETF'에서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정보중심 네트워킹(ICN) 기술 표준을 승인받는 등 2021년 사실표준 성과에서 전년 대비 약 20%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ETRI가 확보한 국제표준특허에는 차세대 비디오 압축표준(VVC) 분야 64건과 5G이동통신(NR) 분야 48건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상용표준특허가 많아 향후 높은 특허 기술료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제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ETRI는 인공지능(AI) 기술 분야 글로벌 사실표준기구 'MPAI'의 창립멤버며 부의장직을 맡았고 웹 표준 개발 사실표준기구인 W3C에서도 AI 관련 그룹을 신설하고 의장직을 수임하기도 했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표준연구본부는 지난해 약 400여회의 국제표준화 회의에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수행했다"며 "디지털 뉴딜 실현 ICT 핵심기술 및 융합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 선봉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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