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홈술 트렌드에 '전통주 선물' 2배…거래액 80%↑

기사등록 2022/03/16 10:02:18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


혼술 트렌드로 집에서 가볍게 음주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며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전통주와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11월부터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한 전통주 거래건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월 평균 2배 가까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는 설 명절이 있던 지난 1월을 기점으로 거래건수가 지난해 말 대비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혼술 트렌드로 전통주를 선물로 보내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11번가는 복순도가 손막걸리, 복분자주, 안동소주 등 선물용으로 좋은 다양한 전통주를 1만~5만원 등 다양한 가격대별로 판매한다. 직접 만드는 DIY 막걸리키트(배상면주가 막걸리키트) 등 이색 제품도 선보인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무알코올 맥주도 인기가 높다. 11번가 내 ‘무알코올 음료’ 카테고리 거래액은 2021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80% 가까이 늘었다.

11번가는 무알코올 음료, 전통주 등 홈술템, 혼술템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3월 한달 간 '선물하기' 서비스 내 혼술템 선물추천 기획전을 진행한다. 모바일 선물하기 탭에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무알코올 음료(무알콜 스파클링 칵테일, 논알콜 맥주 등) ▲전통주(토끼 소주, 벌꿀주, 순향주, 무화과 탁주, 고도리와인, 복분자와인 등) ▲와인용품(와인렉, 와인스토퍼, 홀로그램 와인잔, 전동 와인오프너 등) 등 120여 개 상품들을 엄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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