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이날 온라인 관보를 통해 아브라모비치 등은 영국 내 자산을 현금화할 수 없으며 영국에 들어올 수 없고 또 영국 개인 및 사업체와의 거래가 금지된다고 말했다.
크렘린 및 푸틴과 가까운 대표적 러시아 올리가르히로 꼽히는 아브라모비치는 이 조치가 있기 전 지난주 첼시 클럽을 팔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조치로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매각할 수 있는 권리가 동결된다.
첼시 클럽은 '특별 허가'에 의거해 경기를 계속할 수 있고 직원들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팬들에게 새 티켓을 팔 수 없다.
추가로 올려진 7명 중에는 러시아 에너지 기업 로스네프트 CEO 이고르 세친, 로시야 은행 이사회의장 드미트리 레베데프 등이 들어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