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시30분께 200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투표함을 둘러싸고 있으며, 이들은 "부정선거"나 "윤석열" 등을 외쳤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 부정선거 감시단 등은 이 투표함을 두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투표함이라는 논란을 제기했다.
이후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이 투표함을 개표소 안으로 옮기려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을 막고 있다.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참관인과 경찰이 동행해 이송한 투표함이고, 정당(국민의힘)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인정했다"면서 "투표함을 안으로 옮기지 못하게 막는 것은 선거 사무를 방해하는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