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오앤비,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영향
경남스틸, 지난해 호실적에 강세
한탑,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 후 상한가 마감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효성오앤비= 효성오앤비는 4일 전 거래일보다 15.50%(1510원) 오른 1만1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효성오앤비는 유기질 비료 원재료 생산 기업이다. 농업 관련주로 분류돼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스틸= 경남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9.21%(400원) 오른 4745원으로 장을 마쳤다.
경남스틸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68억9798만원으로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
매출액은 3422억9129만원으로 15%, 당기순이익은 61억2987만원으로 105.9% 각각 늘었다.
회사는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2.3%, 배당금총액은 25억원 규모다.
◇한탑= 한탑은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29.96%(355원) 오른 154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가 해소되면서 한탑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한다고 전일 밝혔다.
한탑은 소맥분과 배합사료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업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밀 가격이 상승하면서 부각된 바 있다.
한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88억9200만원, 영업손실 46억3000만원, 순손실 97억1100만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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