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기척도 없던 여신의 숨결이 이젠 느껴진다.
봄에 늘 갖게 되는 의문은 만물은 소생한다는데 나는 왜 점점 무기력해지느냐다.
그래서 유명 호텔과 리조트의 봄 요리 프로모션이 더욱더 반갑다.
자연이 선물한 제철 식재료로 셰프가 정성껏 만들어준 보양 메뉴들을 어서 챙겨 먹고 여신을 맞이하고 싶다.
"왜 이리 늦게 오셨느냐?" "얼마나 그리웠는지 아시느냐?"고 따져 물으려면 기운부터 차려야 한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4월30일까지 1일 '3·1절',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과 매주 금~일요일 런치에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 ‘봄 내려온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온갖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건강식 요리들을 뷔페로 제공한다.
대표 메뉴는 먼저 '봄나물 비빔밥'이다.
굴밥에 돌나물, 두릅, 유채, 도라지, 곰취, 곤드레, 달래 등 봄 내음 가득한 나물들을 가득 담는다.
비타민, 무기질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하다.
꽃게, 홍합, 전복, 새우, 주꾸미, 모시조개 등 신선한 해물과 채소가 어우러진 깊고 감칠맛 나는 육수가 일품인 '해물탕'도 준비된다. 피로 해소를 촉진하고, 원기를 보충할 수 있다.
향긋한 봄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샐러드 메뉴도 다채롭다. '그릭요거트 샐러드' '아보카도 퀴노아 샐러드' '두부크럼블 낫또 샐러드' 등이다.
이 밖에도 서양 전통 보양식 ‘렌틸 굴라쉬’, 해독 작용에 좋은 ‘디톡스 주스’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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