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건군 이래 처음으로 '5개 사관학교' 졸업식 참석 [뉴시스 Pic]

기사등록 2022/02/28 17:31:29

최종수정 2022/02/28 18:28:43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도들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도들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후 경북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57기 졸업·임관식에 참석해 육군 장교 임관을 앞둔 477명의 생도들을 직접 축하·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듬해인 2018년 3월6일 육군사관학교 임관식을 시작으로 매년 각 군별 임관식에 직접 참석해 생도들을 격려했다. 해군사관학교(19년 3월5일)·공군사관학교(20년 3월4일)·간호사관학교(21년 3월5일) 임관식을 찾았다.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기존 육군 중심의 군 문화에서 벗어나 각 군별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가 담겼다. 재임 중 5개 사관학교의 임관식을 찾은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건군 후 처음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학과·군사훈련 성적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재현 소위에게 대통령상을 직접 시상했다. 이어서 김 여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임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부모들을 대신해 임관 장교들에게 계급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당장은 남북 간의 전쟁 억지가 최우선의 안보 과제이지만, 더 넓고 길게 보면,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 자체가 언제나 엄중한 안보환경"이라며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낼 힘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세계 6위의 국방력을 갖추고, '국방 개혁 2.0'을 통해 최첨단 과학 기술군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조기경보기, 이지스함, 고성능 레이더는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초음속 순항미사일, 고위력 탄도미사일, F-35A를 비롯해 유사시에 대비한 초정밀 타격 능력 또한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는 세계 여덟 번째로 최첨단 초음속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 1호기를 출고했고, 세계 일곱 번째로 SLBM 발사에 성공했다"며 "최근 북한이 연이어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우월한 미사일 역량과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고, 어떠한 위협도 빈틈없이 막아낼 한국형 아이언 돔과 미사일 방어체계도 든든하게 구축해가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육군의 목표는 '비전 2030'의 추진으로 미래형 전투 강군이 되는 것"이라며 "최고의 군사전문가가 되어 '한계를 넘는 초일류 육군' 건설에 앞장서고, 우리의 국력과 군사력에 걸맞은 책임 국방으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만드는 주역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 생도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 생도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우등상 수상자인 김재현 사관생도에게 우등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우등상 수상자인 김재현 사관생도에게 우등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에게 계급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에게 계급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에게 계급장을 수여 뒤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에게 계급장을 수여 뒤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선서를 받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선서를 받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의 행진을 지켜보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의 행진을 지켜보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들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들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친 뒤 졸업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퇴장하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친 뒤 졸업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퇴장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친 뒤 사관생도로부터 선물을 받고 있다. 2022.02.28. bluesoda@newsis.com
[영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친 뒤 사관생도로부터 선물을 받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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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건군 이래 처음으로 '5개 사관학교' 졸업식 참석 [뉴시스 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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