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바이오 분야서 미래 이끌 기술 '위크시그널' 기법으로 발굴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기술패권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 10선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이날 생명연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차세대 유전체 합성(플랫폼 바이오) ▲소포체 기반 약물전달 기술(레드바이오) ▲바이오장기 생산 키메라 기술(그린바이오) ▲환경오염물질 분해 마이크로바이옴(화이트바이오) 등 4개분야서 10개의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해 바이오 정보 포털사이트 '바이오인(bioin)'에 공개했다.
이번 미래유망기술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데이터분석본부와 함께 머신러닝을 통해 이슈 키워드를 분석하는 위크시그널(Weak Signal) 기법으로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플랫폼 바이오 분야서는 세포 정밀 이미징/시퀀싱, 차세대 유전체 합성(NGW),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이 선정됐다. 차세대 유전체 합성은 생명체의 DNA를 설계하고 이를 신속 정확하게 대량으로 합성해 인류가 직면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바이오가 자연지향설계(Nature Co-Design)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핵심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했다.
레드바이오 분야에서는 치료용 신경정신약물, 차세대 백신, 소포체 기반 약물전달기술이 선정됐고 그린바이오서는 바이오장기 생산 키메라기술과 식물 광합성기구 기능 향상기술이 뽑혔다.
또 화하트바이오서는 나노물질 유래 친환경 중합체 합성기술, 환경오염물질 분해 마이크로바이옴이 선정됐다.
오미크론 변이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올해에도 감염병 관련 기술이 포함됐고 다양한 병원체와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히 대응, 효과적으로 감염병을 제어하고 항암과 희귀질환 예방에도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 레드바이오 분야의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KISTI 데이터분석본부 김은선 본부장은 "2022년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은 KISTI의 인공지능 기반 미래신호 탐색기술을 바이오 분야에 접목하여 활용적 가치를 높인 중요한 사례"라고 밝혔고 생명연구원 김흥열 센터장은 "기술 패권 경쟁 시대의 선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미래 혁신기술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생명연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차세대 유전체 합성(플랫폼 바이오) ▲소포체 기반 약물전달 기술(레드바이오) ▲바이오장기 생산 키메라 기술(그린바이오) ▲환경오염물질 분해 마이크로바이옴(화이트바이오) 등 4개분야서 10개의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해 바이오 정보 포털사이트 '바이오인(bioin)'에 공개했다.
이번 미래유망기술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데이터분석본부와 함께 머신러닝을 통해 이슈 키워드를 분석하는 위크시그널(Weak Signal) 기법으로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플랫폼 바이오 분야서는 세포 정밀 이미징/시퀀싱, 차세대 유전체 합성(NGW),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이 선정됐다. 차세대 유전체 합성은 생명체의 DNA를 설계하고 이를 신속 정확하게 대량으로 합성해 인류가 직면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바이오가 자연지향설계(Nature Co-Design)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핵심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했다.
레드바이오 분야에서는 치료용 신경정신약물, 차세대 백신, 소포체 기반 약물전달기술이 선정됐고 그린바이오서는 바이오장기 생산 키메라기술과 식물 광합성기구 기능 향상기술이 뽑혔다.
또 화하트바이오서는 나노물질 유래 친환경 중합체 합성기술, 환경오염물질 분해 마이크로바이옴이 선정됐다.
오미크론 변이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올해에도 감염병 관련 기술이 포함됐고 다양한 병원체와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히 대응, 효과적으로 감염병을 제어하고 항암과 희귀질환 예방에도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 레드바이오 분야의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KISTI 데이터분석본부 김은선 본부장은 "2022년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은 KISTI의 인공지능 기반 미래신호 탐색기술을 바이오 분야에 접목하여 활용적 가치를 높인 중요한 사례"라고 밝혔고 생명연구원 김흥열 센터장은 "기술 패권 경쟁 시대의 선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미래 혁신기술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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