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1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106.2으로 지난달(105.8)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달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증가로 하락했다가 1개월 만에 다시 반등했다.
CCSI는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주요 지수를 보면 생활형편전망(97→99) 및 향후경기전망(93→98)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현재경기판단(86→80)은 전월보다 모두 하락했다.
또 가계수입전망(101→101), 소비지출전망(110→110)은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기회전망(93→95), 금리수준전망(132→134), 가계저축전망(94→96), 가계부채전망(99→101)은 전월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임금수준전망(121→121)은 전월과 동일했다.
다만 주택가격전망(108→102)은 전월보다 6p 내려가면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20일 도내 6개 시 지역 37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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