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차량 발로 차고 경비원 폭행…50대男 체포

기사등록 2022/01/25 12:17:56

경찰 조사에서 "기억 안 난다" 진술

경찰, 피해 차량 확인하고 추가 입건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만취 상태로 주차된 차를 발로 차고 말리는 경비원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폭행 혐의를 받는 A(51)씨를 전날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한 아파트에서 만취 상태로 주차된 차들을 발로 차고 말리는 70대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날 오후 9시까지 술을 마셨지만 이후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발로 찬 차들의 피해 규모와 피해 차량의 주인이 확인되는 대로 추가 입건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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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차량 발로 차고 경비원 폭행…50대男 체포

기사등록 2022/01/25 12:17: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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