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직원 등 최소 28명 확진…중수본 인력도 포함(종합)

기사등록 2022/01/24 16:51:46

전 직원 30% 이상 재택근무, 대면회의 최소화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뉴시스 DB). 2018.06.25. limj@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뉴시스 DB). 2018.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대응을 담당하는 주무부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28명이 감염됐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보건복지부 집단감염 관련 종사자 15명과 가족 4명 등 19명이 확진됐다.

앞서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기자 설명회에서는 복지부 직원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 직원 24명과 가족 4명을 포함하면 최소 28명이 감염된 셈이다.

복지부 직원 확진자 24명 중에는 코로나19 업무를 전담하는 중수본의 실무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들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복지부는 즉각 비상조치를 시행하고 전 직원의 30% 이상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또 대면회의나 행사는 연기하거나 최소화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기자 설명회에서 "중동 출장과 관련됐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출장을 간 복지부 직원들은 모두 입국 후 격리 상태라 출근한 적이 없다"며 "감염경로는 역학조사를 시작하는 단계라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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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직원 등 최소 28명 확진…중수본 인력도 포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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