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조수정 기자 = 이틀째 PK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산과 울산에서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15일 오전 부산 영도구 순직선원위령탑을 참배했다. 또 해양선원 노조와 간담회에 참석해 해상선원들의 근로조건 개선책 등을 논의했다.
이후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으로 이동해 21세기 수출·무역의 거점이자, 신해양 강국의 중심지로서 동남권 부산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윤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또 부산 기장군 일광역에서 동해선 광역전철을 타고 울산 태화강역까지 이동, 울산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울산 자동차, 조선산업 첨단화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