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올해 과정평가형 국가자격 1522개 과정 선정

기사등록 2022/01/14 09:00:00

산업기사·굴착기기능사 등 신규 지정

자율편성교과 허용…기술교육 폭 늘어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고용노동부는 14일 2022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 1522개를 선정해 공고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과정 이수 후 평가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직무 중심으로 교육·훈련과 자격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5년 도입됐다.

시행 7년차인 지난해 기준 총 2만4729명이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를 통해 채용된 이들이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기업으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 과정은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513개 기관에 1522개 과정이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산업안전기사, 굴착기운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등의 과정이 새롭게 지정됐다. 교육·훈련과정에 대해선 NCS가 개발되지 않은 이론·실기 과목도 편성할 수 있도록 자율편성 교과를 허용해 신규기술에 대한 교육의 폭도 늘었다.

올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공고는 고용부 누리집(moel.go.kr),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c.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희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은 학력과 무관하게 실무중심 교육?훈련으로 자격을 얻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중심 사회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자격 취득자들이 기업에서 실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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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올해 과정평가형 국가자격 1522개 과정 선정

기사등록 2022/01/14 0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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