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환, 어떻게 ‘안경 업계 혁신가'가 되었나

기사등록 2022/01/13 16:27:55

최종수정 2022/07/01 09:40:45

[서울=뉴시스] 안경 혁명 (사진=라온북 제공) 2022.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경 혁명 (사진=라온북 제공) 2022.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스무 살부터 안경사로 일해 온 그는 스물세 살에 '젊을 때 나의 매장을 한번 해보자' 결심하고 경북 군위에 7평짜리 안경원을 열었다.

이후 다른 회사 안경체인에 참여해 매장을 연 적도 있지만, 2009년 무극안경을 오픈한 이후 지금의 의왕시 아이데코 안경체인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고 개인 안경원 매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안경 업계 '혁신가'로 불리는 안경사 손재환이다. 그는 안경 전문 회사 ㈜지앤디도 경영하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독일식 전문 검안기 도입, 외곽 지역에서의 고급화 매장, 공장형 할인, 티타늄 소재의 대중화, 피팅 체험형 매장 등 새로운 컨셉을 안경원 매장에 시도해 오고 있다.

새로운 걸 도입하고 대체로 3~5년이 지나면 같은 컨셉을 따라하는 매장들이 많이 생겨 ‘안경 업계의 혁신가, 선구자'로 불린다.

책 '안경 혁명'(라온북)은 경쟁이 치열한 안경 업계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선도해왔던 한 그의 이야기가 담겼다.

안경은 안경렌즈를 생각하면 안경사라는 전문가가 상주한 안경원에서만 다룰 수 있는 의료기구인 반면, 안경테는 생활용품으로서 의료기기법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복합적인 요소가 있다. 그래서 안경원은 특수한 업종이지만, 그와 동시에 경쟁 또한 치열하다.

창업하고 3~5년이 지나면 서서히 도태되어 사라져가는 사례가 많은 안경 업계에서 저자가 업계의 변화를 이끌어가며 오래 가는 경영자가 될 수 있었던 과정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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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환, 어떻게 ‘안경 업계 혁신가'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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