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0명 안팎서 돌연 90명 확진…오미크론 환자 급증

기사등록 2022/01/12 10:08:45

최종수정 2022/01/12 12:38:43

41→29→47→40→33→43→90명…일주일간 323명 감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10명 늘어…누적 77명째

[사진=뉴시스DB]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구급대원들.
[사진=뉴시스DB]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구급대원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최근 열흘 가량 40명 안팎을 기록하던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돌연 두배 넘게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집단감염군이 확인되면서 90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확진자 11명이 더 확인되면서 누적확진자가 21명으로 불어났다. 경북 경산시의 확진자와 관련된 연쇄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구의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도 새 감염군이 확인되면서 16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23명으로 불어났다.

기존 감염군 가운데선 대덕구의 합기도 도장, 서구의 요양원과 관련해서 각각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25명, 106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해외입국자 6명과 타시도 접촉자 1명 등 10명이 더 나와 누적 감염자는 77명으로 늘어났다. 9일 12명에 이어 사흘새 30명이나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323명이 감염돼 주간 하루평균 누적확진자는 46.1명을 기록했다. 최근 환자 감소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은 여유가 생겨 46개 병상 가운데 12개가 운영 중이다. 가동률은 26.1%다.

총 누적확진자는 1만 2831명(해외입국자 191명)이고, 인구 145만 4011명 가운데 56만 4236명(39%)이 3차 접종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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