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환자 큰 폭 감소…전날 34명 확진

기사등록 2022/01/04 10:00:00

합기도 학원서 원생 7명, 지인 1명 등 8명 감염…관장이 지표환자

79→90→71→65→59→49→34명…한주간 447명 양성판정

70대 1명 숨져 누적사망 175명…오미크론 감염 11명 째

[서울=뉴시스]  정부가 거리두기를 강화한 후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역 당국은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전국과 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를 6주째 '매우 높음'으로 진단했다.비수도권은 1주 전 '높음'에서 한 단계 낮은 '중간' 단계로 떨어졌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부가 거리두기를 강화한 후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역 당국은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전국과 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를 6주째 '매우 높음'으로 진단했다.비수도권은 1주 전 '높음'에서 한 단계 낮은 '중간' 단계로 떨어졌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열흘 연속 두자릿수 감염을 기록하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모두 34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일주일간 47명이 감염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63.9명을 기록했다.

대덕구의 한 합기도 학원에서 8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인 관장(12378번)이 2일 확진된 뒤 원생 7명과 지인 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중구의 초등학교와 관련해서 2명이 n차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누적확진자가 48명으로 블어났고, 대덕구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서도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0명이 됐다.

이와 함께 지난 달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건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11343번(70대) 확진자가 전날 오후 안타깝게 숨져 총 누적사망자는 175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총 누적사망자는 1만 2457명(해외입국자 154명)이고,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운데 21개가 가동중이다.

인구 145만 4011명 가운데 47만 9818명(33.0%)이 3차 접종을 마쳤다. 지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미국 입국자 7명, 캐나다 1명, 멕시코 1명, 타지역(광주·경기도) 2명 등 모두 1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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