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월북자 못 잡은 22사단 현장 조사…北 반응 없어

기사등록 2022/01/03 11:00:21

최종수정 2022/01/03 11:14:00

합참, 17명 투입해 초동 조치 등 조사 실시

월북자 신원 아직 파악 안 돼…현재 조사 중

[고성(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새해 첫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월북자가 발생 동부전선 육군 제22보병사단을 비롯 육군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오후 육군 제22보병사단 제진검문소 장병들이 강원도 고성군 최북단 마지막 제진검문소에서 출입 차량과 탑승자 인원 수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2.01.02. photo31@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새해 첫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월북자가 발생 동부전선 육군 제22보병사단을 비롯 육군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오후 육군 제22보병사단 제진검문소 장병들이 강원도 고성군 최북단 마지막 제진검문소에서 출입 차량과 탑승자 인원 수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2.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이 신원 미상 인원 1명의 월북을 차단하지 못한 육군 22사단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월북 이후에도 북한군은 답변 등 특이 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합참은 1월2일부터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등 17명을 현장에 투입해서 군 초동 조치와 이동 경로 등 당시 상황 전반을 현장 조사 중"이라며 "현장 조사 결과는 추가로 설명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월북자 신원에 관해서는 "미상 인원 관련해서는 현재 관계 기관과 공조해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월북 발생 후 북한군 동향에 대해 "현재까지는 어제와 상황 관련해서는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으며 추가로 설명을 드릴만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어 "국민 보호 차원에서 대북통지문을 발송했고 현재까지 북한의 답변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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