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무역시스템 자강력 통해 가상 전시
국산화, 재자원화 주제…도별 순위 책정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비대면으로 개최한 도 건재 전시회 현황을 조명했다. 건재 국산화, 재자원화를 거론하면서 자급자족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28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8일부터 열린 '각 도 건재 전시회 2021'을 언급하면서 "현실적으로 가상전시회장을 참관한 사람들 속에서 좋은 반향이 제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회는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최로 기술무역시스템 '자강력'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매체는 "국가과학기술위 국장 리영일 동무 말에 의하면 전시회 개막 후 열흘 동안 수십만 명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전시회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은 두 해 전 5월1일 경기장에서 진행된 각 도 건재 전시회 2019 참관자 수에 비해 훨씬 많은 것"이라며 "건재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전시회는 '건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각 도와 직할시에 수백 개 단위에서 생산한 건재품이 출품됐고, 일반 건재·마감 건재로 나눠 전시됐다고 노동신문은 설명했다.
전시에서는 국산화 건재 생산 기지를 꾸린 정형과 제품 종류와 질 상태에 대한 현지 점검, 전문가 심사, 군중 평가, 구매 신청 건수를 종합해 도별 순위를 정하게 된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번 전시회는 각 도들에서 건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적극 추동하는 계기로 될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자기 것에 대한 긍지를 안겨주고 자기 손으로 더 좋은 것을 많이 창조하려는 결심을 더 굳게 가다듬게 하는 과정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전시회가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을 통해 가상 전시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조건에서 그 성과적 보장을 위한 국가과학기술위 일꾼들의 노력이 컸다"고 언급했다.
또 "특히 모란봉기술협력교류사 일꾼들과 기술자들은 참관자들이 3차원적 시공간에서 모든 전시물들에 대한 이해를 실감 있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회는 건재 국산화, 재자원 실현에 대한 당 정책적 요구를 받들고 그 관철을 위해 모두가 오나강하게 투쟁할 때 어디서나 지방 건설에 필요한 건재를 자급자족할 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는 의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8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8일부터 열린 '각 도 건재 전시회 2021'을 언급하면서 "현실적으로 가상전시회장을 참관한 사람들 속에서 좋은 반향이 제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회는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최로 기술무역시스템 '자강력'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매체는 "국가과학기술위 국장 리영일 동무 말에 의하면 전시회 개막 후 열흘 동안 수십만 명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전시회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은 두 해 전 5월1일 경기장에서 진행된 각 도 건재 전시회 2019 참관자 수에 비해 훨씬 많은 것"이라며 "건재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전시회는 '건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각 도와 직할시에 수백 개 단위에서 생산한 건재품이 출품됐고, 일반 건재·마감 건재로 나눠 전시됐다고 노동신문은 설명했다.
전시에서는 국산화 건재 생산 기지를 꾸린 정형과 제품 종류와 질 상태에 대한 현지 점검, 전문가 심사, 군중 평가, 구매 신청 건수를 종합해 도별 순위를 정하게 된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번 전시회는 각 도들에서 건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적극 추동하는 계기로 될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자기 것에 대한 긍지를 안겨주고 자기 손으로 더 좋은 것을 많이 창조하려는 결심을 더 굳게 가다듬게 하는 과정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전시회가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을 통해 가상 전시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조건에서 그 성과적 보장을 위한 국가과학기술위 일꾼들의 노력이 컸다"고 언급했다.
또 "특히 모란봉기술협력교류사 일꾼들과 기술자들은 참관자들이 3차원적 시공간에서 모든 전시물들에 대한 이해를 실감 있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회는 건재 국산화, 재자원 실현에 대한 당 정책적 요구를 받들고 그 관철을 위해 모두가 오나강하게 투쟁할 때 어디서나 지방 건설에 필요한 건재를 자급자족할 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는 의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