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럽에서 대한민국만세'. (사진=상상출판 제공) 2021.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대한·민국·만세가 유럽 여행기로 돌아왔다.
'유럽에서 대한민국만세'(상상출판)는 대한·민국·만세의 아빠이자 배우 송일국이 직접 찍고 쓴 유럽 여행 화보 에세이다.
1년간 생활한 프랑스부터 시작해 스위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아이슬란드까지 총 8개 나라를 여행한 이야기가 실렸다.
책 속에서 만난 대한·민국·만세는 그 나이 또래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다. 잔디밭과 백사장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엄마·아빠를 위해 그들만의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때로는 진지하게 엄마에게 입을 맞추고, 사뭇 심각한 표정으로 역사유적을 관람한다.
책에 수록된 모든 사진은 송일국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수만 장의 사진 중에서도 고심해 골라낸 컷들만 담았다. 천혜의 자연과 수천 년 역사가 담긴 문화 유적, 이를 배경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삼둥이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저자가 카메라 렌즈를 통해 바라본 삼둥이의 모습과, 그 렌즈를 통해 아빠를 바라보는 삼둥이의 애정이 함께 담겨 있다.
송일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여유를 잊은 지금, 우리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며 "이 책에 담긴 삼둥이와 유럽의 풍경이, 잠시나마 한숨 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이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캡처) 2024.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고현정이 팬의 눈물에 울컥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4'의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 전에 베트남과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베트남에서 공연을 관람했고, 불꽃놀이도 봤다.
고현정은 영상 속 자막을 통해 "왜 이렇게 이 폭죽을 보고 싶어 했을까.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지금, 그저 폭죽만 바라볼 뿐"이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서울로 돌아와 화보 촬영을 했다. 이후 드라마 촬영 전 마지막 휴식을 취하러 제주도에 갔다.
고현정은 지인들을 만나 한 식당에서 회를 먹었다. 그러던 중 옆자리 손님들이 "제주도에서 유명한 케이크"라며 케이크 조각을 줬다.
이 중 한 명은 "요정재형 잘 봤다. 그래서 팬이 됐다"며 고현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고현정은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래도 사진이라도 한 장 찍자. 그럼요. 이렇게 주시는데, 우리 그래도 인연이 돼야지 않겠냐"고 했다. 팬과 사진을 찍은 뒤 고현정은 "감사하다. 잘 먹겠다. 뭉클뭉클하다"고 밝혔다.
이후 고현정은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오던 중 한 팬과 마주쳤다.
팬은 "눈물 날 것 같다. 너무 반갑다. 언니 진짜 팬이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고현정은 "반갑다"며 팬을 안아줬다.
팬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저 진짜 되게 주책인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고현정은 "아니다. 우리 보면 눈물 난다"며 다시 팬을 안아줬다.
팬은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브이로그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래 오래 활동 해달라. (브이로그) 많이 올려달라. 요즘 그걸로 힐링한다"고 했다.
고현정은 "네. 그러려고 한다.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팬과 사진을 찍어준 뒤 고현정은 "왜 우냐. 나 운다"며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5년 SBS TV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봄날'(2005) '여우야 뭐하니'(2006) '히트'(2007) '대물'(2010) '여왕의 교실'(2013) '리턴'(2018)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2019) '마스크걸'(2023),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여배우들'(2009) 등 다양한 히트작을 내놨다.
올해 방영 예정인 ENA 새 월화드라마 '나미브'로 인사한다.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서울=뉴시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이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캡처) 2024.07.08. photo@newsis.com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당시 현아는 그룹 '포미닛'으로, 용준형은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다. 용준형은 2010년 현아의 첫 솔로곡 '체인지' 피처링을 하며 힘을 보탰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가 같은 해 탈퇴했다. 휴식기를 가진 뒤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2016년 포미닛이 해체한 뒤로는 솔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룹 '펜타곤' 출신 던(30)과 6년간 교제하며 소속사를 함께 옮기고 듀엣으로도 활동했다. 2022년 결별했지만, 현아가 던이 소속된 앳에어리어로 이적하면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2017년 상표권 문제로 팀명을 바꾸고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다. 2019년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이 유포된 사건에 연루됐다가,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대신 정준영과의 1대1 채팅방에서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면서 여론이 안 좋아졌다. 결국 팀을 탈퇴하고 4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2022년 11월 독립 레이블 '블랙 메이드'를 설립하고 복귀했다.
두 사람이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하면서 현아에게 악플 테러가 심해졌다. 이에 용준형은 지난달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재차 해명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 배우 송중기 부부가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송중기(38)가 두 아이 아빠가 된다.
8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중기 부인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40)는 둘째를 임신했다. 지난해 6월 아들을 안은 후 1년 만이다. "출산 시기나 아이 성별은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30일 팬카페에 케이티와 혼인신고했다고 알렸다. 당시 케이티는 임신한 상태다. 두 사람은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나 2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었다. 송중기는 재혼이다. 2017년 배우 송혜교(42)와 결혼, 1년8개월 만인 2019년 6월 이혼했다.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1년 촬영을 마친 후 3년 만이다. 1990년대 낯선 나라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나 정착하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송중기는 열아홉살에 보고타로 이민 온 '국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