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김정일 사망일 서울發 추모…"남녘서 변혁운동"

기사등록 2021/12/17 07:17:49

최종수정 2021/12/17 09:32:44

노동신문에 반제민전 서울발 추모 글 게재

반제민전, 김정일·김정은 찬양-충성 맹세

반제민전, 한국 내 지하조직…北 입장 대변

[서울=뉴시스] 우리민족끼리 게재된 김정일 사진. 2021.12.17. (사진=우리민족끼리 누리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민족끼리 게재된 김정일 사진. 2021.12.17. (사진=우리민족끼리 누리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대남 선전·선동조직인 반제민족민주전선(반제민전)이 17일 김정일 사망 10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을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반제민전은 이날 서울발 추모사에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해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 민중의 한없는 경모와 추앙심을 담아 조국과 민족, 시대와 역사 앞에 영세불후의 대공적을 쌓으신 만고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 영생기원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고 밝혔다.

반제민전은 "사상이론의 대가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중략) 우리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애국민중이 불변의 좌표를 가지고 사회변혁운동을 자주의 궤도 따라 힘차게 추동해 나갈 수 있게 하셨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대보건 위기와 연이은 자연재해 속에서도 전 민중이 무병 무탈하고 덕과 정을 나누며 행복의 웃음꽃을 활짝 피워가는 북녘의 경이적인 현실은 우리 남녘 민중은 물론 만인을 끝없이 감동시키며 무한한 동경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제민전은 "오늘 남녘의 각 계층 민중 속에서는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걸출한 정치 실력과 현명한 영도로 강국 건설의 대전성기, 승승장구의 대서사시를 주체 100년대의 첫 10년사에 빛나게 아로새기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절세위인상에 대한 흠모심과 영광스러운 김정은 시대에 대한 극찬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반제민전은 "참으로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을 주체혁명의 걸출한 영수로, 21세기의 태양으로 받들어 모신 것은 북녘 민중만이 아닌 남과 북, 해외의 우리 겨레 모두가 받아 안은 최상최대의 특전이며 인류무상의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반제민전은 대남공작부서인 통일전선부 소속으로 한국 내 지하 조직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국가보안법에 따라 반국가 단체, 이적단체로 분류돼있다. 반제민전은 한국 내 중대사건이나 남북관계 현안이 발생할 경우 담화와 기자회견, 선언문 등으로 북한 입장을 대변한다.

반제민전 전신은 1964년 결성된 통일혁명당 준비위원회로 알려졌다. 이후 통일혁명당(통혁당), 한국민족민주전선을 거쳐 2005년 현재 이름을 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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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민전, 김정일 사망일 서울發 추모…"남녘서 변혁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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