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왼쪽) 전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함께 웃고 있다.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스스로 총리직에서 내려온 메르켈 총리는 첫 여성·동독 출신 총리로 2005년부터 16년간 재직하면서 독일뿐 아니라 유럽연합(EU), 나아가 세계를 이끄는 지도력을 보여주고 물러났다. 2021.12.09.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독일의 새 총리에 사회민주당 올라프 숄츠 의원이 선출됐다.
숄츠 총리는 8일(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으로부터 총리로 임명된 뒤 의회로 돌아와 독일의 전후 9번째 총리로 정식 취임 선서를 했다.
이날 숄츠 총리의 취임 선서 행사에는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도 함께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방문자석에서 선출 과정을 지켜봤다.
이후 메르켈 전 총리는 숄츠 총리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총리실을 나서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메르켈 전 총리는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스스로 총리직에서 내려왔다. 첫 여성·동독 출신 총리로 2005년부터 16년간 재직했다.
[베를린=AP/뉴시스] 올라프 숄츠 독일 사회민주당 대표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독일 의회에서 총리에 취임하면서 의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16년간 독일을 이끌어온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뒤를 이어 독일 총리로 취임한 숄츠 신임 총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기후변화 대응 등 어려운 국면을 해결해야 할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2021.12.08.
[베를린=AP/뉴시스] 올라프 숄츠 독일 사회민주당 대표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독일 의회에 도착해 박수하고 있다. 16년간 독일을 이끌어온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뒤를 이어 독일 총리로 취임한 숄츠 신임 총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기후변화 대응 등 어려운 국면을 해결해야 할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2021.12.08.
[베를린=AP/뉴시스] 퇴임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독일 의회에서 박수를 받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사회민주당 대표가 16년간 독일을 이끌어온 메르켈 총리의 뒤를 이어 독일 총리로 취임했다. 숄츠 신임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기후변화 대응 등 어려운 국면을 해결해야 할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2021.12.08.
[베를린=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웃고 있다.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스스로 총리직에서 내려온 메르켈 총리는 첫 여성·동독 출신 총리로 2005년부터 16년간 재직하면서 독일뿐 아니라 유럽연합(EU), 나아가 세계를 이끄는 지도력을 보여주고 물러났다. 2021.12.09.
[베를린=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웃고 있다.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스스로 총리직에서 내려온 메르켈 총리는 첫 여성·동독 출신 총리로 2005년부터 16년간 재직하면서 독일뿐 아니라 유럽연합(EU), 나아가 세계를 이끄는 지도력을 보여주고 물러났다. 2021.12.09.
[베를린=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친 뒤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와 함께 총리실을 나서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스스로 총리직에서 내려온 메르켈 총리는 첫 여성·동독 출신 총리로 2005년부터 16년간 재직하면서 독일뿐 아니라 유럽연합(EU), 나아가 세계를 이끄는 지도력을 보여주고 물러났다. 2021.12.09.
[베를린=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친 뒤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의 배웅을 받고 있다.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스스로 총리직에서 내려온 메르켈 총리는 첫 여성·동독 출신 총리로 2005년부터 16년간 재직하면서 독일뿐 아니라 유럽연합(EU), 나아가 세계를 이끄는 지도력을 보여주고 물러났다. 2021.12.09.
[베를린=AP/뉴시스] 올라프 숄츠(앞줄 가운데) 신임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첫 내각회의를 마친 후 각료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09.
"몸이 안 좋아서 하혈이 시작됐다. 몸이 워낙 약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그걸 2년을 (하혈)했다. 주변에서는 과다출혈로 죽지 않은 게 신기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주연은 "이때까지만해도 신병인지 모르고 있었다. 마지막에는 반신마비 증상이 오더라. 그래서 대학병원에 갔더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더라. 그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눈물 밖에 안 나왔다"며 젊은 나이에 찾아온 불치병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입으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 이렇게 말을 하는 거다. 저도 모르게. 내가 말이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너 데리고 간다' 이런 적이 있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아빠 얘기가 나오게 되니까 그건 안 되겠다 싶었다. '나는 신을 받아야 겠구나' 하고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신굿하기 전날에 그 말을 했는데, 신굿을 하는 날 어떤 선생님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무속인 선생님이 '너 오늘 안 왔으면 네 아빠 아니면 너 둘 중 하나 데리고 가려고 했다' 딱 이러시는 거다"고 고백했다.
"가족 중에 무속인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김주연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외할아버지가 37살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어떤 스님이 지나가면서 '몸에 북두칠성 모양의 점이 있으니 칠성줄 기도를 해라'고 했다. 명이 짧다며 기도를 많이 하라고 당부했는데, 37살에 돌아가셨다. 그런데 제가 37살에 신을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주연의 자세한 이야기는 4일 오후 11시2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주연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주연아'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남다른 개그감과 미모로 주목받았고, '개그야'의 간판 개그우먼으로 꼽혔다.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 다른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서울=뉴시스]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지난 1일 선공개한 영상. (사진=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4.05.02.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