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외식업계가 겨울 신메뉴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100% 한우 바비큐부터 트러플 등 고급 식재료뿐 아니라 코스요리를 담은 피자, 고객이 직접 참여한 샌드위치 등 기존에는 볼 수 없던 제품들로 잇따라 출시되면서 연말 홈파티에 재미를 더하게 됐다.
도미노피자, 세 가지 코스로 즐기는 '마스터 트리플 코스 피자' 출시
마스터 트리플 코스 피자는 새로운 피자 커팅 방식을 도입,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만들어 나만의 미식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애피타이저와 메인디시, 디저트까지 피자 한 판으로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애피타이저로는 화이트 발사믹 소스와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토마토 콤포트, 메인디시는 케이준 소스를 버무린 슈림프와 호스래디시 소스로 맛을 낸 꽃 오징어, 100% 국내산 한우 바비큐가 들어있다. 디저트는 고구마무스와 크림치즈 무스로 달콤함을 더한 치즈 케이크 큐브다.
스타벅스, 고객이 직접 선택한 '별의 별 샌드위치'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고객이 직접 선택한 레시피로 만든 샌드위치인 '별의 별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지난 8월 진행했던 대고객 푸드 개발 이벤트인 'YES or NO 샌드위치'를 통해 탄생한 메뉴다. 약 40만명의 고객이 참여해 1단계부터 7단계까지 제시된 보기 중 직접 원하는 레시피를 선택해 완성됐다.
별의 별 샌드위치는 1단계 식빵, 2단계 후라이드 치킨, 3단계 베이컨, 4단계 로메인, 5단계 모차렐라 치즈, 6단계 크레이지 갈릭 맛, 7단계 치즈 소스 등 고객이 직접 선택한 총 7가지의 레시피로 만들었다.
샌드위치 이름 역시 푸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스타벅스의 상징이자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별'의 의미와 함께 고객의 선택으로 여러 재료가 어우러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샌드위치라는 의미를 담았다.
맥도날드, 깊은 풍미를 살린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출시
한국맥도날드는 트러플의 깊은 풍미를 살린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를 출시한다.
신메뉴는 '리치 포테이토 버거'에 세계 3대 식재료로 불리는 트러플이 들어간 특제 소스가 더한 제품이다. 순 쇠고기 패티 2장과 통째로 튀긴 큐브 감자와 토마토, 치즈, 양상추가 어우러져 입안에서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메뉴는 다음달 26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신메뉴에는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고급식재료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로 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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