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국내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7일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미추홀구 A씨 목사 부부 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외대 유학생은 지난달 29일 대면수업,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캠퍼스 도서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대와 경희대 유학생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대학은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국내 발생 27명, 해외 유입 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