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향으로 지역 기반 탄탄한 정세균 동행 예정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번 주말 전북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지난 주말 4박5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은 데 이어 2주 연속 호남을 찾아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표심에 집중할 예정이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로 전북을 방문한다.
첫 일정은 3일 전북 익산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찾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이 후보는 전북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거리를 거닐면서 시민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전주 가맥집에서 쓴 소리를 경청하는 시간도 갖는다.
전주 방문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동행할 예정이다. 전북 진안이 고향으로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에서 내리 4선을 해 전북 지역 기반이 탄탄한 정 전 총리는 전북 일정 동행을 통해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둘째날인 4일에는 군산 공설시장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전북 김제의 한국농어촌공사새만금센터의 방문해 '희망의 보금자리,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국민반상회를 개최한다.
이후 전북 남원으로 이동한 뒤 공공의료원인 남원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 중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전북 임실에서 시민들과 캠핑 형식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명심캠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전북 정읍 샘고을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난 뒤 전북 완주수소충전소에서 '그린수소시대를 그리다'는 주제로 국민반상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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