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김한길도 영입한 국민의힘…왜 김윤이 비판하나"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자신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를 직접 옹호하고 나섰다.
1일 이 후보의 선대위는 'MZ세대 전문가'로 김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 선대위는 김 대표는 데이터 전문기업과 소액투자 플랫폼 추천서비스 등 스타트업을 창업해온 '데이터 전문가'로 소개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에서는 즉각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가 전날까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에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일하고 싶다며 자신의 이력서를 전달했고, 실제 의원회관에서 만나기도 했다면서다.
이 후보는 이같은 논란에도 오히려 "김윤이 대표님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마음껏 소신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트위터에 글을 쓰며 그를 감쌌다.
그러면서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병준, 김한길 두 분까지 영입한 국민의힘에서 유독 김윤이 대표님은 비판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후보는 해시태그로 '#나이_어리다고_무시하면_그게_바로_꼰대'라고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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