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수 착한가격업소 4곳 추가 선정…총 624 곳

기사등록 2021/12/01 08:44:43

부산시가 '2021 우수 착한가격업소' 4곳을 추가 선정해 1일 발표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가 '2021 우수 착한가격업소' 4곳을 추가 선정해 1일 발표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2021 우수 착한가격업소' 4곳을 추가로 선정해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4 곳은 ▲별미집(대표 장정자, 서구 서대신동) ▲풍미추어탕(대표 최경수, 남구 감만동) ▲로뎀국수칼국수(대표 성수환, 사상구 주례동) ▲희망통닭(대표 유무렬, 동래구 낙민동) 등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식당 등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의 타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정부와 지자체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지정해오고 있다. 부산 지역에는 현재 총 624곳이 지정되어 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1개월 간 구·군 추천과 서면 및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우수업소 4곳을 선정했다. 이들 업소는 가격 외에도 위생, 품질과 서비스, 사회봉사 등 4가지 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별미집(아귀찜 2만원)은 아귀, 쌀, 김치 등의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모든 음식을 주인이 직접 조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격을 계속 동결하고 있으며, 관내 복지관에 식사 봉사를 하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되었다.

풍미추어탕(추어탕 7000원)은 미꾸라지 및 김치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여 정갈한 맛과 푸짐한 반찬을 제공해 주변 직장인들에게 인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로뎀국수칼국수(칼국수 4000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5년간 가격을 동결해 오고 있다. 면은 주문 즉시 반죽하여 직접 뽑으며 반죽에 방부제를 넣지 않아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하다. 김치, 고춧가루 등 재료도 국내산을 사용하며, 멸치육수에 어묵을 고명으로 넣어 맛이 깔끔하다는 평이다. 또한, 희망쿠폰 나눔업소에 가입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희망통닭(양념통닭 1만8000원)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며 매일 기름을 교체하여 맛이 신선하고 깔끔하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에 선정된 바 있으며 시가 지정한 안심식당으로도 운영 중이다. 건물 지하 1층에는 ‘희망정류소’라는 주민생활공간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고 있고, 각종 장학회에 장학금 납부, 동래종합복지관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가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맛과 서비스는 물론 지역사회 나눔활동에도 앞장서는 업소들”이라며 “시민분들께서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지역 착한가격업소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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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수 착한가격업소 4곳 추가 선정…총 624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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