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팀 주축으로 합류 전망…판도 영향 줄 듯
강상재(DB 합류 예정), 천기범(삼성 합류 예정), 박지훈(인삼공사 합류 예정) 등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 9명이 내달 1일 전역해 프로농구 코트에 복귀한다.
정규리그 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어 즉시 전력에 보탬이 될 이들의 합류가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빅맨 자원인 강상재는 군 복무 중에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원주 DB로 트레이드됐다. 새로운 팀을 통해 복귀한다.
강상재는 전자랜드(현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은 2019~2020시즌 평균 8.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울 삼성은 천기범의 전역이 반갑다. 천기범은 2019~2020시즌까지 팀의 주전 가드로 활약했다. 김시래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풍부한 선수 자원을 바탕으로 단독 선두에 있는 수원 KT는 한희원, 최성모가 전역해 가드와 포워드 포지션에서 운용 폭이 더 넓어졌다.
KBL은 "1위 KT와 6위 DB의 승차가 4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라며 "군 제대 복귀 선수들이 가져올 변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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