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의 돈사와 양계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 수억원대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13분 천안 동남구의 축사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인력 68명과 장비 20대를 투입, 약 50분 만에 진화했다.
불로 내부 250㎡와 설비 등이 타고 돼지 600마리가 폐사했으며 850마리가 연기를 흡입해 소방서 추산 약 6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4분 당진 합덕읍의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진화를 위해 인력 96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했다.
불로 조립식 강파이프조 3동 1층 3456㎡가 탔고 닭 6만 40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온등 과열 및 전기적 요인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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