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병상 가동률 83.9%…가용병상 112개뿐
서울 응급의료기관 중 가용 음압격리병상 없어
25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에 남은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서울 50개, 경기 47개, 인천 15개 등 112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9%로 전날(83.7%)보다 0.2%포인트 늘었다. 서울 85.5%, 경기 82.7%, 인천 81.0%로 병상 5개 중 4개 이상이 사용 중인 상황이다.
전국에 남은 준중환자 병상은 154개다. 경북에는 남은 준중환자 병상이 없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전체 1만476개 가운데 3418개가 비어 있다.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에는 서울 566개, 경기 320개, 인천 310개 등 1196개가 남았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전국 60.3%, 수도권 69.6%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총 6326명이다. 서울 3130명, 경기 2460명, 인천 298명, 강원 90명, 부산 69명, 대구·충남 각 65명, 경남 42명, 제주 36명, 경북 18명, 광주·충북 각 17명, 대전 10명, 전북 5명, 전남 4명 등이다.
한편 수도권 환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4일 오후 3시 기준 서울지역 응급의료기관 50개소 중 가용 음압격리 병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불가 메시지 표출 기관은 33개소이며, 이 중 9개소는 음압격리 병상을 보유하지 않은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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