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병원 등 감염군 다양…주간 하루평균 40명 확진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48명이 확진됐다. 밤새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아 50명대 이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무증상 확진된 지표환자인 8113번(서구30대)을 매개로 가족에 이어 서구의 한 유치원으로 n차 감염이 진행됐다. 현재까지 유치원생 9명과 가족 등 10명이 감염돼 관련 누적확진자가 19명으로 불어났다.
또 유성구의 병원과 관련해 3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났고, 유성구의 한 중학교와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7명이 됐다.
이밖에 유성구 봉명동의 사우나와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고, 천안의 고등학교와 관련해 1명이 n차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병원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주 동안 280명이 확진되면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0명이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79.8%, 접종 완료자는 76.5%다.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7.6%, 2차 접종률은 83.9%다.
25개의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운데 22개 병상이 운영돼 88.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총 누적확진자는 8213명(해외입국자 1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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