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비율 커지고 최저 학력 기준 높아져 결시율 줄어든 것으로 분석
서울 등 수도권 대학의 정시비율이 높아지며 수능전형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1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주를 비롯한 도내 6개 시험지구 69개 시험장에서 총 1만7280명(4교시 기준)이 응시한 가운데 최종 결시율(4교시 한국사 기준)은 12.6%로 전년(14.7%) 대비 2.1%포인트 감소했다.
시험지구별로는 전주 10.9%, 군산 11.5%%, 익산 14.0%, 정읍 16.6%, 남원 16.8%, 김제 17.9%로 나타났다.
1교시 국어시험은 1만7243명이 선택, 1만5183명이 응시해 2060명이 시험을 보지 않아 결시율은 11.9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3.54%보다 1.59%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3교시는 1만7167명 가운데 2194명이 응시하지 않아 12.78%의 결시율을 나타냈다. 전년도는 14.48%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 주요 16개 대학의 정시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수능전형이 확대됐다”며 “이는 곧 최저 학력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응시율이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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