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미녀', 단체·개인 포스터 공개…'누가 진짜 너야?'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그림자 미녀'가 단체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9일 공개했다.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서는 심달기(구애진 역), 최보민(김호인 역), 이나경(지니 역), 홍석(이진성 역)이 한 컷에 담겨있다.  네 사람의 모습 위로 빛과 그림자가 대조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숨겨왔던 진짜 모습 누가 진짜 너야?'라는 문구가 더해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구애진, 김호인, 이진성, 양하늘 네 사람의 서사를 엿볼 수 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 구애진은 모든 감정을 함축한 눈빛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나도 안다. 사람들은 내 눈물에 아무런 관심도, 감정도 없다는 걸'이라는 캐릭터 카피가 더해져 구애진의 서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구애진과 같은 반 반장 김호인은 모범생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다부진 눈빛과 '난 너한테 궁금한 게 엄청 많은데… 너는?'이라는 캐릭터 카피가 더해졌다.

이어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 이진성은 훈훈한 비주얼을 뽐낸다. 특히 '마, 니가 말하는 건 다 믿음이 간다. 희한하제?'라는 캐릭터 카피에서 외로운 구애진에게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마지막은 구애진을 괴롭히는 주동자 양하늘이다. 팔짱을 끼고 있는 포즈부터 날이 서있는 눈빛까지, 양하늘이 극에 줄 긴장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림자 미녀'는 오는 20일 첫 공개 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yk01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