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준PO 3차전에 켈리의 아버지 팻 켈리 루이스빌 배츠 감독이 시구자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준PO 2차전 선발 투수였던 케이시 켈리는 시포자로 나서 아버지의 공을 받는다.
케이시 켈리의 아버지 팻 켈리는 야구 선수 출신으로, 198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팻 켈리는 신시내티 레즈 코치를 거쳐 현재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팀인 루이스빌 배츠 감독을 맡고 있다.
팻 켈리는 "중요한 경기에서, 많은 LG 팬들 앞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내 아들 켈리가 한국에서 3년간 선발로 등판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팀이 전부 승리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준PO 3차전도 꼭 승리할 수 있도록 LG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주고 싶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LG를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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