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군사쿠데타, 5·18 민주화 학살 등 과오 덮을 수 없어"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고인은 후보 시절인 1987년 6·29 선언을 통해 직선제 개헌 요구를 받아들였고, 그리하여 직선제 하에서 대통령에 선출되었다"며 "재임 당시에는 남북한 동시 유엔 가입,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북방외교 등의 성과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12·12 군사쿠데타로 군사정권을 탄생시킨 점,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에서의 민간인 학살 개입 등의 과오(過誤)는 어떠한 이유로도 덮어질 수 없다"면서"국민의힘은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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