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확진자 접촉 7명·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1명 유증상자…확진자 나온 학교 5곳 학생 등 검사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24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도 306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명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 7명 가운데 2명은 '제주시 사우나4', 2명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1명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자유업)' 등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이에 따라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제주시 사우나4' 14명,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27명, '제주시 실내체육시설(자유업)' 7명으로 각각 늘었다.
특히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지역 5개 초·중·고 학생 5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구분하면 ▲중앙초 6학년 1명 ▲인화초 6학년 1명 ▲제주중앙여중 2학년 1명 ▲제주대 사범대학 부설중 1학년 1명 ▲제주대 사범대학 부설고 3학년 1명 등이다.
도 방역당국은 같은 반 학생과 수업에 참여한 교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64명, 격리 해제자는 3005명으로 파악됐다.
이달 들어 제주에선 18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최근 일주일 간 42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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