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보리는 출시 첫 해 150억원 판매고를 시작으로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3년차인 2020년에는 전체 3000억원 차음료 시장에서 헛개차와 옥수수수염차를 제치고 보리음료를 시장 1위 카테고리로 올라서게 했다.
블랙보리의 이 같은 성과는 음료시장에서 생수, 보리차 같은 생활필수품 위주의 소비 경향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진한 맛과 높은 영양적 가치를 지닌 검정보리를 주 원료로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생수와 차음료 시장 규모는 2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블랙보리를 중심으로 보리차 시장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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